여명,장만옥,크리스토퍼 도일 / 진가신
나의 점수 : ★★★
홍콩 로맨스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기에 홍콩 여행 전에 반드시 시청해 두려고 했지만
시간이 안 되어 못 본 영화를 보게 되었다.
진심으로 사랑한다면
언젠가, 어떻게든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였지만
내겐 전혀 와닿지 않았다.
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도 모르겠고, 본인들의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사랑이 아름다워보이기보다 치사해보이기도 했다.
곁에 있어주었고, 마음을 주었지만 사랑받지는 못한 소정과 갱 두목에게 더 마음이 가기도 했다.
심술만 늘어난 27 살 싱글의 감상평은 그렇다.
영화의 배경이 되는 홍콩은 내가 여행했던 그 곳의 과거라는 것이 느껴졌다.
가이드북에 표시되어있던 길들을 걷고 거꾸로 영화를 보는 느낌도 나쁘진 않았다.




